계수는 이슬, 빗물, 안개의 기운으로, 임수의 큰 강과 달리 가늘고 섬세하게 만물을 적시는 수의 에너지입니다. 계수는 작고 부드럽지만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는 소중한 물이므로, 계절에 따른 세심한 조후 조절이 필요합니다.
인월(1월)에 태어난 계수는 목이 수를 빨아들여 약해지므로 신금이 용신입니다. 신금으로 수원을 보충하고 병화로 따뜻하게 합니다. 『궁통보감』 계열 조후론에서는 인월 계수는 신금을 먼저 쓰고 병화를 다음으로 한다고 풀이합니다.
묘월(2월)에 태어난 계수는 목이 극에 달해 수가 더욱 약하므로 신금과 경금이 함께 필요합니다. 『궁통보감』 계열 조후론에서는 묘월 계수는 금이 급하다고 풀이합니다.
진월(3월)에 태어난 계수는 토가 수를 극하므로 갑목으로 토를 제어하고 신금으로 수를 보충합니다. 『궁통보감』 계열 조후론에서는 진월 계수는 갑목과 신금을 겸용한다고 풀이합니다.
사월(4월)에 태어난 계수는 화가 시작되어 수가 빠르게 증발하므로 경금과 신금이 용신입니다. 『궁통보감』 계열 조후론에서는 사월 계수는 금의 생조가 절실하다고 풀이합니다.
오월(5월)에 태어난 계수는 화가 극에 달해 계수가 말라붙으므로 경금과 임수의 도움이 모두 필요합니다. 『궁통보감』 계열 조후론에서는 오월 계수는 경금이 없으면 수원이 끊긴다고 풀이합니다.
미월(6월)에 태어난 계수는 토가 수를 극하므로 갑목과 금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궁통보감』 계열 조후론에서는 미월 계수는 갑목과 금이 필요하다고 풀이합니다.
신월(7월)에 태어난 계수는 금생수로 수원이 풍부해지는 시기입니다. 정화가 용신으로, 넘치는 수에 온기를 줍니다. 『궁통보감』 계열 조후론에서는 신월 계수는 정화를 먼저 쓴다고 풀이합니다.
유월(8월)에 태어난 계수는 금이 극에 달해 수가 왕하므로 병화와 무토가 필요합니다. 『궁통보감』 계열 조후론에서는 유월 계수는 병화와 무토를 겸용한다고 풀이합니다.
술월(9월)에 태어난 계수는 토가 수를 제어하여 균형이 잡히지만 정화의 따뜻함은 여전히 도움이 됩니다. 『궁통보감』 계열 조후론에서는 술월 계수는 정화를 쓴다고 풀이합니다.
해월(10월)에 태어난 계수는 수가 시작되어 병화가 용신입니다. 이슬이 얼기 시작하므로 따뜻함이 절실합니다. 『궁통보감』 계열 조후론에서는 해월 계수는 병화를 먼저 취한다고 풀이합니다.
자월(11월)에 태어난 계수는 수가 극에 달해 병화가 없으면 얼음처럼 굳기 쉽습니다. 『궁통보감』 계열 조후론에서는 자월 계수는 병화가 없으면 얼어붙는다고 풀이합니다.
축월(12월)에 태어난 계수는 한토에 묻혀 병화와 갑목으로 봄의 기운을 준비합니다. 『궁통보감』 계열 조후론에서는 축월 계수는 병화와 갑목이 급하다고 풀이합니다.
종합하면, 계수의 조후 핵심은 신금으로 수원을 보충하고, 병화로 따뜻하게 하는 것입니다. 고전 천간론에서 계수는 지극히 부드러우나 하늘 끝까지 이른다고 한 것처럼, 계수는 이슬과 비의 기운이라 신금이 수원을 열어주고 병화가 따뜻하게 해 줄 때 만물을 살리니, 작은 이슬방울이 생명을 살리려면 끊임없는 수원과 따뜻한 환경이 필요합니다.